림프종 투병일기, 3차 항암을 마치며...
누군가 이 글을 보고 있다면, 그는 현재 림프종에 걸려 있거나 혹은 그와 매우 가까운 사람에게서 림프종이 시작되었거나 둘 중에 하나일 것이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평생을 살아도 접해볼 수 없을 이 림프종이라는 단어로 검색을 하고, 나의 블로그까지 들어와서 글을 읽는다는 것은 그렇게 작은 우연은 아닐테다. 그것은, 내가 이렇게 블로그에 투병일기를 적을 때의 마음도 결코 가볍지 않은 이유 중 하나다. 결코 흔하지 않은 림프종이라는 녀석과의 힘겨운 동행 자체가 가볍지 않을 뿐더러, 그 마음을 이렇게 표현하는 것 또한 결코 가볍지 않다. 게다가 이 글을 읽을 사람들의 마음도 결코 가볍지 않음을 알기 때문에 나는 이 카테고리에 결코 가벼운 말들을 쏟아내지 못할 것이다. 종종 림프종을 친구라 불러보기도 하고, 카테..
림프종 투병일기
2016. 3. 2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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