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프종 투병일기, 재발 후 3차 항암
3차 항암 DHAP 림프종이 재발함을 확인한지 3개월이 흘렀고, 재발 후 세 번째 항암을 받기 위해 다시 입원했다. 이번 항암은 조금 더 수월하길 고대하지만 그럴 일은 결코 없겠지. R-CHOP보다 DHAP가 더 힘들다 느껴지는 것은 이미 겪었던 것과 지금 겪어야만 하는 것의 차이일까. 지나가 버린 고통은 기억에서 서서히 잊혀지지만 지금 겪어야만 하는 고통은 뇌리에 남은채 두려움과 함께 나를 괴롭히고 있다. 아직 항암을 시작하지도 않았는데 입맛이 뚝 떨어진 것은 지난 항암에서 느꼈던 그 힘듦을 몸이 기억하고 있는 까닭일테지. 두 항암치료의 가장 큰 차이점은 오심의 정도다. R-CHOP은 머리카락이 다 빠져버린 반면 DHAP는 머리카락이 덜 빠지고, 딸꾹질이나 오한, 변비, 위통등에서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림프종 투병일기
2016. 3. 1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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