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보고 싶고, 산이나 계속에도 가고 싶었고, 어디든 물좋고 산좋은 곳으로 여행이 가고 싶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마눌님이 여행 얘기를 꺼내길래 덥썩 물었답니다. 그리고 이곳저곳 열심히 찾다가 결정한 곳이 바로 속초. 그리고 주성리조트 입니다. 이렇게 좋은 리조트에서 즐거운 시간을 갖게해준 마눌님께 감사를 전합니다. ㅎㅎ 주성리조트의 모든 시설에는 한화리조트나 대명리조트에서와 같은 친절함이 없습니다. 그러나 굉장히 친근합니다. 리조트안에 가득한 소나무향이 친근하고, 저 멀리 보이는 한켠의 바다가 친근합니다. 살찐 강아지들이 친군하고, 모내기를 마친 논두렁이 내려다 보이는 산책길이 친근합니다. 이러한 친근함이 마음을 차분하게 해주어서 어딘지 모르게 치유의 힘이 느껴지는 듯 했습니다. 주성리조트는 바다와 ..
담장너머 세상
2014. 6. 6.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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