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도 어린이날 선물, 번개맨의 비밀 (뮤지컬)

오늘은 어린이날!!! 야호~~~  신나는 선물이 필요한 날이에요~

그래서 준비한 선물은 바로 바로 짜쟌~ 뮤지컬, 번개맨의 비밀입니다.~~~

어린이 날이고 날씨가 무려 화창하여 아침부터 서둘러 한강으로 달려갔더랍니다.

한강에서 신나게 놀고 점심도 배달시킨 치킨으로 해결하고..

오후 시간이 돼서 부랴부랴 정리하고 공연보러 출발~~~

그런데 ㅠㅠㅠㅠ  한강에서 빠져나오는데 엄청 오래걸렸어요;; 왠 차들이 그렇게 많은건지....

일산 아람누리에 도착했더니 무려 10분이나 지각했지 뭐에요 ㅠㅠ

중간에 입장하는 바람에 앞부분은 살짝 놓쳤습니다. 

그래서 인지 사진에 찍힌 아이의 표정이 살짝 우울합나다? ㅎㅎ

그래도 스토리 전개에 크게 영향이 없어서 저는 다 이해를 했는데

아이는 이해를 했는지 모르겠네요 ㅋㅋ 

실제로 극의 흐름? 전개가 4살짜리가 이해하기엔 좀 어려운 것 같더라구요.

주말 아침에 번개맨 볼때마다 별 생각이 없었는데

번개맨의 비밀을 알고 나니 

아하!!!! 이래서 번개파워가 생긴거구나!!!  라고 알게 됐어요. 

하지만;; 애초에 궁금하지가 않았어;;; ...

사실 제일 인상 깊었던건 나잘난 너잘난 요 두사람이였어요.

아주마들한테 인기짱! 이더군요 ㅋㅋ 난 아줌마가 아니지만서도... 

예매해준 아이 엄마한테 아직 얘기는 안했지만... 맨 앞쪽에서 가장 사이드는 스피커 소리가 너무크잖아!!! 

다음에는 이런 자리는 좀 피해줘잉~ 나도 귀가 멍멍했는데 아이는 오죽했을까;; ㅠㅠㅠㅠㅠㅠ 

큰아이와 막둥이 사이에서 항상 불쌍한 둘째아이...  

그런 모습때문에 항상 둘째 아이에게 미한했는데

이렇게 단둘이서 공연을 보고오니 무척 좋았어요.

아이가 좋아라 하니까 그거 하나만으로도 너무 좋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