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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화창한 봄날 입니다. 그리고 13년도의 어린이 날이에요. 

이렇게 화창한 어린이날에 집에만 있을 수야 없죠. 아암!!

어? 그러고 보니 12년도의 어린이 날에도 한강나들이를 했었네요. 

우와 그때 찍었던 사진들을 보니... 우리 아이들이 정말 많이 컸습니다. 

그리고, 둘째 아이의 헤어 스타일이 완.벽.히 동일한거에 다소 놀랐습니다. ㅎㅎ


이번 한강나들이에는 이번에 새롭게 영입하게 된 렉타타프와 함께 했습니다.

어? 그런데 렉타타프는 사진에 없네요????

그러니까....  렉타타프는 설치하다가 하다가 하다가 결국은 포기했습니다. ㅠㅠㅠㅠㅠㅠ

네!!!! 맞습니다. 솔직히 인정할께요. 인정할껀 인정해야겠습니다. 

저는 이런거에 정말 소질이 없어요. 끄덕끄덕 




사실은 바람이 심해서...  타프 설치하기가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게다가 처음 설치해 보는건데.... 한방에 성공하면 대단한거죠~. 아 변명은 이제 그만 ;;;

아무튼, 렉타 타프는 저기 보이는 가방에 소중히(?) 담아 놨습니다.


그래도 힘좀 썼다고 배가 엄청 고프더군요 ㅋㅋㅋㅋ

그래서 치킨과 맥주를 신나게 먹어주셨습니다. 컵라면이랑, 삼각김밥도 먹었지요.

먹느라 정신 없어서 사진도 안찍고 ㅋㅋ  

대신 먹고 남은 쓰레기들만 덩그러니 ㅋㅋㅋㅋㅋㅋ




렉타타프 설치하는거 열심히 도와준 큰아들.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구나 ㅠㅠㅠㅠ




둘째도 혼자서 놀았...  다음에는 후다닥 설치하고 열심히 놀아줄께~

그래. 그래. 렉타타프 까짓거 열심히 연습해서 마스터 하는거야~!! 아자아자 뽜이야아!!!!

그래도, 화창한 봄날에 가족과 함께한 한강에서의 행복한 시간들이 너무나 소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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