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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아이들이 없었다면 시작하지 않았을 캠핑...

그러다 보니 아이들이 중심이 되는 캠핑을 선호하는게 당연하겠다.

아직은 많이 어린 막둥이 때문이겠지만 당분간은 가까운 캠핑장을 고집하려 한다.





그래서 찾은 곳이 파주의 박석캠핑장.

자유로 낙하IC 바로 옆이여서 찾아가기에 너무나 편한 위치다.

우리 가족처럼 일산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두말할 필요가 없다.




산속 사이트도 있지만 역시 아이들이 있기때문에 아무 고민도 하지 않고 잔디동으로 정했다.

사이트 바로 앞에 잔디가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뛰어 놀기에 정말 좋다.





역시 캠핑에는 감성을 조금씩 더해주면 그 즐거움이 배가 된다.

소소한 우체통 아이템이 괜찮았다. 







이제 3번째 캠핑..

그야말로 초보 캠퍼다.

그래도 이번에 꽤 많은 아이템들을 영입했는데

일일히 나열하기에도 벅차다. 





사이트를 구축할때는 아이들에게 소홀할 수 밖에 없는게 아쉽다.

집밖에 나온 것만으로도 즐거워 하는 아이들이니 그걸로 만족해야 겠다.

저렇게 웨곤에 얌전히 있어주는게 도와주는 거다. 고맙다 ㅎ





이번 캠핑에는 태하네 가족과 성현네 가족이 함께했다. 

3가족이 모이니 북적북적.

그래도 요리하는 엄마가 셋이여서 더 풍성한 먹거리가 ....  라고 생각했던건 오산이다.

아직은 아기들을 돌보느라 바쁜 엄마들이다. 






모레 놀이터가 있는 것도 또하나의 장점이다.

아이들 줌심 캠핑에는 이런 놀거리가 매우 중요하니까.









잔디밭에서 신나게 뛰어노는 아이들.

비누방울 놀이 하나만 있어도 이렇게 신나한다.

아직은 뛰는게 어색한 아이들이지만 잔디밭에서는 넘어져도 다칠 걱정이 없어서 안심이다.

잔디밭이 굉장히 풍성하고 폭신해서 아이들이 넘어져도 전혀 다칠 것 같지 않았다.




생일을 맞은 태하네 식구. 축.하.해요.

저 케잌이 순식간에 사라졌...

난 먹은 기억이 없는데;;



편한 사람들과 함께여서 더 즐거웠던 3번재 캠핑이였다.

그리고 가깝고 조용하고 아이들을 잘 배려해준 박석캠핑장이여서 더 즐거웠다.

이만큼 가까운 거리에 좋은 캠핑장이 있으니 얼마나 다행인지.

조만간에 또 박석 캠핑장으로 달려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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