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생에서의 가족여행 발자취 강원도 고성에서 다소 늦은 감이 있는 여름휴가를 즐기고 왔습니다. 사실 이번 여름휴가는 이런저런 이유로 계획에 없었는데, 아이들에게 너무 미안한 마음이 컸던걸까요. 어느 순간 아니야 그래도 여름인데 아이들에게 바다는 꼭 보여줘야 하겠어! 라는 결심으로 급작스럽게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켄싱턴 리조트 그것도 오션뷰로 객실을 구했다는 건 정말 대단한 겁니다. 그런데, 켄싱턴 리조트 사진을 하나도 안찍었다니.. 게다가 오션부 객실에서 바다 풍경을 한 번도 안찍었다니... 방에서 해 뜨는 걸 바라보면서도 사진 찍을 생각조차 안했다니... 이런 이런 예전의 나는 도대체 어디로 간거니? 킹싱턴 리조트 ▲ 킹싱턴 리조트 로비에서 ▲ 뜻하지 않게 만난 보름달. ▲ 깔끔..
"이래봬도 내가 중심정맥관 3종 세트를 모두 섭렵한 사람이야" 라고 자랑이라도 하고 싶었다. 처음 세발이를 만났을때의 심정은 그랬다. 나는 중심정맥관을 3번 삽입했었다. 첫 번째로 삽입했던, 매립형인 케모포트는 눈에 보이지는 않았지만 내 몸속에 들어와서 많은 역할들을 수행한다고 하니 기특한 녀석이라고 칭찬을 아까지 않았었다. 그리고 두 번째로 삽입했던 두발 달린 히크만 카테터는 잘 생기지도 않은 두발을 당당하게 내밀고 있었다. 덕분에 바늘을 사용하지 않았기에 케모포트를 사용할 때처럼 바늘의 공포에서는 자유로웠다. 그래서 친근하게 "두발이"라는 별명도 지어주었지. 두발이 덕분에 나는 "자가 조혈모세포 이식"을 성공적으로 잘 받을 수 있었다. 참으로 고마운 녀석이였다.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로 삽입했던 세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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