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프종 투병일기, 동종 조혈모세포 이식 #3
드디어 오늘이 이식일이다. 이식받을 생각에 들떠서 였을까. 지난밤에 잠을 많이 설쳤다. 오늘 오후 5시 경부터 이식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한다. 벌써부터 가슴이 두근거리는 군 ㅎㅎ 그동안 세 종류의 항암제를 투여받았고, 전신방사선을 2회 받았다. 그 과정이 결코 쉽지는 않았지만, 이렇게 잘 견뎌낸 자신이 대견스럽다. 지금쯤 공여자분도 병원에 입원해 있을 테고, 조혈모세포를 체취하기 위한 일련의 과정을 진행하고 있을 테지. 이식이 성공적으로 끝나기까지 모든 과정들이 순조롭게 잘 진행되길 바랄 뿐이다. 플루다라빈, 멜팔란, 에이티지 플루다라빈은 이거 항암제 맞아? 라고 할 정도로 부작용이 거의 없었다. 한가지 부작용이라고 한다면, 몸에 기력이 다소 딸리다는 느낌 정도랄까. 덕분에 잠은 잘 오더라. 그래서 시간..
림프종 투병일기
2016. 4. 21.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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