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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가을에 어린이 대공원을 다녀왔습니다. 좀 뒤 늦은 포스팅이랄까요? ㅎㅎ
어린이 대공원은 주차대란 이라죠? 저희는 어린이 대공원 근처에 있는 아웃백으로 주차를 해결했습니다. 점심때쯤 도착해서 아웃백 런치메뉴로 점심을 해결하고 주차도 해결했으니 그런데로 괜찮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물론 추가적인 주차비는 있었지만, 주차대란으로 인한 기다림과 짜증은 없었으니 그 것 만으로도 매우 만족이였습니다. 뜬금없는 주차 얘기였네요.
어린이 대공원이 좋았던 점은, 동물원이 크지 않다. 식물원이 크지 않다. 놀이 동산이 크지 않다. 그러니까. 어린이 대공원은 크지 않다! 인 것 같습니다. 크지 않은게 뭐가 좋을까요? 그러니까 다리 아프게 많이 돌아다니지 않아도 동물들을 다 볼 수 있고, 식물들도 다 볼 수 있고, 놀이기구도 다 탈 수 있으니까요.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놀러 가기에는 안성맞춤 이랄까요? 그러니 크지 않은 어린이 대공원이 너무 좋았습니다. 아 그리고 가장 좋았던 것은... 바로 바로 무료입장!!!
동물원에서는 말도 탈 수가 있네요. 둘째 아이는 멀리서 바라만 봐서 섭섭했겠지만 아직 너무 어려서 못태워 줬습니다. 그런데 어른들은 못타나요? 저도 무척이나 타고 싶었는데 말이죠.
식물원도 신기한 볼 것 들이 무척 많았습니다. 그렇게 크지 않은 식물원이지만, 무척 다양한 식물들이 있었습니다. 다 큰 어른이 봐도 신기했는데, 아이들의 눈에는 어떻게 보여졌을지 무척 궁금하네요.
되도록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서 생활하려고 노력하지만, 그게 잘 안되는게 사실입니다. 가끔은 이렇게 어린이 대공원과 같은 곳으로 놀러다니면서 아이들을 위한 시간을 만들어 줘야 할텐데... 그게 잘 안되는 건 삶이 건조하다기 보단,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어린이 대공원은 다녀오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기 때문에 더욱 그런 마음인거에요.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면 어린이 대공원에 한번더 가야겠습니다. 그때는 꽃들이 만발해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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