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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2011년의 크리스마스였습니다. 아이들에게 특별한 날을 만들어 주고 싶은 마음은 세상의 모든 부모가 다 똑같은 마음 아니겠습니까? 물론 저도 아이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만들어 주고 싶은 마음이였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니까요. 크리스마스에는 왠지 가슴설레이는건 나이가 훌쩍 들어버린 지금까지도 변함이 없습니다. 큰 아이는 이제 곧 산타할아버지의 존재를 알게될만한 나이에 가까워 오고 있고, 둘째는 아직 크리스마스가 뭔지 잘 모를 나이에요. 그러니 아직은 큰 아이에게 좀더 포커스를 맞춰야 할 시기입니다. 둘째 아이에게는 조금은 미안하긴 하지만, 어쩌겠어요? ㅎㅎ

12월이 시작되고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음을 느끼기 시작했을 즈음이였던 것 같아요. 아이 엄마가 크리스마스 계획을 세우기 시작하더군요. 사실 저는 그런 계획을 세우는 데는 조금 서툴기도 하고 좀더 솔직하자면 귀찮았...  하지만 아이 엄마가 계획도 잘 세우고, 거기다 꼼꼼하기까지 하니 저는 뭐 그냥 묻어갑니다? (먼산) ... 어쨌거나 뭐 벽제 어디 부근에 산타 마을이 어쩌고 하길래 "어 그래 좋겠다" 이 한마디 하고 말았다지요? ㅋㅋㅋㅋㅋㅋㅋ  어쨌거나 아이 엄마 덕분에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냈다는 얘기 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찾아간 곳이 바로 [플랜테이션 산타 마을] 입니다. 오오 여기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내기에 정말 안성맞춤 이랄까요? 꼭 아이들과 함께가 아니여도 남녀노소 크리스마스에 대한 가슴설레임을 간직한 누구라도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내기에는 정말 괜찮은 곳 이라고 할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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