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첫번째 김밥, 그리고 추억 한줄
소풍가기 전날의 설레임은 지루하도록 시간을 붙잡아 두었습니다. 그랬던 소풍을 한번가고 두번가고 이제는 몇번의 소풍을 다녀왔는지 기억이 나지 않을정도로 많은 소풍들을 다녀왔습니다. 참으로 빨리도 시간은 흘러갔지만, 소풍가기 전날의 그 긴 시간들은 아직도 기억에 선명합니다. 이토록 묘한 시간들이 흘러갔고, 이제는 내 아이들이 소풍을 여러번 다녀오고 있습니다. 내 아이들도 소풍을 다녀올때 마다 그 기다림이 어릴적의 나처럼 그토록 길게 느껴질까요. 김밥하면 소풍 얘기가 빠질 수가 없는거죠. 어릴적 소풍과 함께한 추억중에 9할은 김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잖아요? 그 시절에는 김밥과 사이다가 소풍에서의 최대 별미였으니까요. 소풍가는날 아침에 김밥 만드는 엄마 옆에서 김밥 재료들 하나둘씩 주어먹고, 김밥 꽁다리 낼..
요리하는 아빠
2014. 3. 13.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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