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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많았고 기대도 많았던 여수박람회에 다녀왔습니다. 그것도 영민이와 단둘이서 다녀왔지요. 아들 녀석과 처음으로 단둘이 하는 여행인지라 기대가 더 컸던 여수 박람회 였습니다. 아주 오래전에 대전엑스포를 관람한 경험이 있던 아이엄마가 적극 추천을 해주었기 때문에 이런 엄청난 스케일의 여행이 계획되었달까요. 이제와서 하는 얘기지만 사실 저는 여수보다는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는 워터파크를 다녀오고 싶은 마음이 조금더 강했더랍니다. 후후. 하지만 워터파크는 그냥 노는 재미 말고는 건질 것이 없는 곳이고 박람회는 그야 말로 몸으로 느끼고 머리로 느끼고 많은 것을 생각하고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라는 기대감이 컸기 때문에 아들을 키우는 아버지로써는 솔낏할 수 밖에 없었다는 겁니다. 사실 저도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체험하길 바라는 그런 아버지 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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